경제분석기관인 Economist Intelligence Unit (EIU) 에서 발표한 '2015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에 따르면 한국에서 유일하게 '서울'이 100점 만점에 84.9점을 얻어 58위에 올랐다.
EIU가 매년 발표하는 이 보고서는 안정성, 헬스케어, 문화 및 환경, 교육, 인프라스트럭처 등 5개 부문, 30개 세부항목을 평가해 점수를 산출한 뒤 순위를 매긴다. 서울은 교육부문에서는 100점을 받았지만 안정성 부문에서 75점에 그쳤다. 인프라(89.3), 문화 및 환경(86.3) 헬스케어(83.3) 등도 80점대에 머물렀다.
조사 대상이 총 140개의 도시니까... 서울은 중간에서 조금 위에 위치한다.
한국이 IT 인프라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살기 좋은 곳은 못되나 보다.
그래도 교육 부문이 100점이라니... 교육열이 높아서 교육 인프라가 잘 발달한게 아닌가 싶다. 한국의 교육열은 세계에서도 탑클래스이니까.
나도 서울에 살고 있긴 하지만 정말 '살기 좋다'라고 느껴보진 못한 것 같다. 어딜가나 주차 전쟁에 차는 막히지... 술먹고 노는거 빼곤 놀거리도 별로 없다.
서울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는게 빠를까, 내가 살기 좋은 도시로 이민가는게 빠를까.
한편 1위부터 10위까지 상위권에는 대부분 호주, 캐나다의 주요 도시들이 차지했다.
The most livable cities:
1. Melbourne, Australia
2. Vienna, Austria
3. Vancouver, British Columbia
4. Toronto
5. Calgary, Alberta
5. Adelaide, Australia
6. (Since two are tied for fifth there is no sixth.)
7. Sydney
8. Perth, Australia
9. Auckland, New Zealand
10. A tie: Helsinki, Finland and Zurich, Switzerland.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18&aid=0003327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