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리처드 돕스의 [미래의 속도]를 읽고

    [미래의 속도]라는 책은 맥킨지 경제연구소의 리처드 돕스, 제임스 매니카, 조나단 워첼이 25년간 세계 경제를 추적하며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입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으면서 책 자체가 경제학자가 만든 리포트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전에 읽었던 [기술의 충격]이란 책이 제게 기술이란 본질적으로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면, 이번 주제인 미래의 속도는 저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어떤 시야를 갖고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해주었습니다. 저자들은 네 마리의 메가 트렌드(Mega Trend)가 이끄는 사두마차에 올라타 있는 우리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기존의 오래된 관습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마치 달리는 마차에서 떨어지듯이 부지불식간에 도태될 수 있다는 ..

    케빈 캘리의 [기술의 충격]을 읽고

    기술이라는 단어는 사실 기술의 내포하고 있는 수 많은 함축적인 의미들을 나타내기에는 한정적이며 지역적이기에 저자는 우리 주변에서 요동치는 더 크고 세계적이며 대규모로 상호 연결된 기술계를 가리키는 단어를 테크늄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테크늄은 하드웨어를 넘어 문화, 예술, 사회 제도, 모든 유형의 지적 산물들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테크늄이 진화해온 과정을 보면 마치 살아있으며 의지를 갖고 있는 생명체와 같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삼엽충과 악기 코넷의 진화 과정이 매우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것처럼 말이죠.하지만 테크늄의 진화에는 몇 가지 차별화된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수직적인 생물의 진화와 다르게 테크늄은 수평적으로 진화했으며 점진적인 생물의 진화와 다르게 테크늄은 혁명적인 단계의 진화를 이뤄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