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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터입니다.
오늘은 3D 프린터를 이용해서 핸드폰 거치대를 뽑아봤습니다.
이것저것 테스트 하다가 노즐이 막혀서 익스트루더 파츠를 한번 분해했었는데,
다시 조립하고 핸드폰 거치대를 뽑았더니 이렇게 끔찍한 혼종을 출력하더군요.
재빨리 출력을 멈추고 원인을 분석해보니 범인은 온도센서였습니다.
익스트루더 온도를 섭씨 190도에 셋팅해놨는데 재조립 할 때
온도 센서가 살짝 접촉불량이 되버려서 익스트루더 온도가 들쑥 날쑥 했던 것이 원인이었던 거죠.
온도 센서를 손보고 나서 재출력 시도한 결과물입니다.
중간 중간 노즐 찌꺼기가 붙어서 시커멓게 된 부분이 눈에 띄네요.
아무래도 레이어 높이를 4mm로 셋팅했더니 레이어 간격이 약간 뜬 듯한 느낌이 들고 내구도도 썩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핸드폰을 거치하는 것 자체에는 문제가 없네요.
대충 쓰다가 셋팅을 손봐서 제대로 다시 뽑아봐야겠습니다.
핸드폰 거치대 도면은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https://www.thingiverse.com/thing:2120591
여러분의 댓글은 저에게 크나큰 힘이 됩니다.
-Peter의 우아한 프로그래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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